
러시아 국방부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자포로지아 지역의 스테포베 마을을 점령하고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돌파했다고 한다.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인 유리 포돌리아카는 러시아군도 인근 마을인 말리 셰르바키에 침입했다고 말했다.
포돌리아카는 ” 우리 부대는 자포로지아 방향으로 첫 번째 방어선을 돌파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군대는 스테포베가 러시아의 손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스테포베와 인근 로브코베 마을 근처에서 공격을 격퇴했으며, 그 근처에서 아직도 세 차례의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딥 스테이트 웹사이트의 보고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스테포브 근처에 나타났으며 우크라이나의 제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요 도로 방향으로 다소 진전했다. 딥 스테이트는 또한 러시아가 말리 셰르바키와 스테포베 남쪽의 다른 마을을 향해 계속 진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주말 동안 러시아군은 키이우가 모스크바군의 주의를 돌리고 협상의 기회를 잡기 위해 7개월에 걸친 공세를 시작한 이후 우크라이나군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려고 시도했다.
이번 전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18일에 푸틴 대통령과 갈등 종식을 위한 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발생했다.
라이프플라자/ 반히엔대학 인턴 기자 이엔니–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