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DCA 대변인 리밍은 “중국은 자신의 능력 내에서 계속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미래에 우크라이나 재건 작업에 참여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리밍 대변인은 중국이 “모든 당사자의 요구에 따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이 발언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중국의 우크라이나 평화 촉진과 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평화적인 해결책과 국가 재건을 모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 후 나온 것이다.
리밍 대변인은 또한 중국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군사 작전이 시작된 이후 4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충돌이 시작된 2주 후, 중국은 79만 달러 상당의 아동용 분유, 담요 및 방습 매트를 포함한 지원을 3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에 전달했으며, 그 후 몇 주 뒤에는 추가로 157만 달러의 지원을 제공했다.
중국 관리들의 이러한 지원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가 미국 국제개발청(USAID)을 통한 해외 원조를 대폭 삭감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는 국제 원조에서의 상당한 차이를 우려하게 만들었고, 중국이 그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다고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전했다.
또한, 충돌 후 협상에 관한 논의가 증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휴전과 평화 정착을 촉구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우크라이나 재건 시나리오에서 “자리를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양측과 정상적인 무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휴전을 촉구하고 있다.
2월 뮌헨 안보 회의에서 중국 외교부 장관 왕이와 우크라이나 외교부 장관 안드리 시비하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왕이 장관은 중국이 키이우를 “친구이자 파트너”로 간주하며 중국-우크라이나 관계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3월 초, 양국은 중국이 우크라이나산 완두콩과 야생 어류 제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농업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는 두 개의 협정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의 향후 10년 동안의 재건과 복구 비용은 5240억 달러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는 130억 달러를 재건에 사용했으며, 이는 국제 파트너와 민간 부문 지원 덕분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 세계은행, 유럽연합 및 유엔의 공동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라이프플라자/ 반랑대인턴 기자 단비 – 번역